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89식 소총 (문단 편집) === 외형적 특징 === 기본형으로 고정식 [[개머리판]] 모델(일본에서는 고정총상식(固定銃床式 こていじゅうしょうしき)으로 호칭)[* 개머리판이 긴 편이라 방탄조끼를 입었을 때 견착이 힘들다는 말도 있다. 이는 미 해병대에서도 개머리판이 긴 편인 [[M16A4]]에서 나왔던 말이기도 하다.]과, [[제1공정단]]을 위한 접철식 개머리판을 가진 모델(일본에서는 절곡총상식(折曲銃床式 おりまげじゅうしょうしき)으로 호칭[* 희한하게 "절곡" 부분을 훈독으로 읽는다.])이 있다. 이외에도 [[카빈]]형이나 [[분대지원화기]]형도 있으나, 채용되지는 않았다. 각각 T-96과 T-58이라는 이름으로 호와 공업 본사에 전시되어 있다. 구형과 신형 간에 사소한 차이가 있다. 구형은 상부 총몸 좌측면에 '''89式 5.56mm 小銃''' 각인이 있으나 2000년대부터 조달한 신형은 그 대신 간결하게 '''89R''' 각인으로 바뀌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ype_89_selector_right.jpg|width=100%]]}}} || || 89식 소총의 우측면 사진. 문제의 조정간과, 후술할 먼지덮개,[br]그리고 상부에 광학장비 부착용 대문자 I자형 돌기가 보인다. || AR-18 계열 총기 중에서는 매우 드물게 '''조정간이 무려 오른쪽에만 붙어있었다.''' 게다가 보통의 총기들과 같이 안전-단발-(점사)-연발 순서가 아니라, AK같은 '''안전(ア)-연발(レ)-점사(3)-단발(タ)'''의 순서다.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괜히 완전히 당겼다가 연발로 바꿔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함. 다만 그에 비해 360도 회전 구조도 아니라 꼼짝없이 안전-단발 전환을 위해서는 270도를 돌릴 수밖에 없다. 덕분에 엄지손가락으로 간편하게 안전-단발 전환이 가능한 타국의 총기와는 달리 오른손이 아주 열심히 움직여줘야 한다. [[https://www.youtube.com/shorts/zMvZ3Is3ncA|#]] 자위대도 바보는 아닌지라 이 문제를 인식하고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후속작인 [[20식 소총]]에선 정상적인 안전-단발-연발 순서 양방향 조정간을 적용함으로서 바쁜 오른손과의 악연을 끊어냈다. 20식 도입 전까지 자위대에서는 어떻게든 89식을 사용하고자 두 가지 해결책을 사용했다. 첫 번째 해결책은''' 빠른 조정간 전환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육상자위대 특수작전군 출신이자 일본의 전술장비 제작사 타무라장비개발의 교육훈련담당 나가타 켄지가 에어소프트건 리뷰 유튜버 [[맥 사카이]]의 영상에 출연하여 직접 빠른 조정간 전환 시범을 보인 적이 있는데, 매우 신속하게 전환 및 조준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pR547F1QNQg|#]] 또한 미일연합훈련 Iron Fist 2018의 자위대 기동사격훈련 장면에서도 수륙기동단원들의 빠른 조정간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com/watch?v=f5JLNwb_8sI|#]] 조정간을 상시 안전에 두지 않음은 총기 안전수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조작이 불편하더라도 89식 소총의 특성에 맞게 어떻게든 적응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볼 수는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Howa_type_89_03.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type_89_selector_left_with_rubber_band.jpg|width=100%]]}}} || ||<-2> 89식 소총의 좌측조정간 모습.[br]우측의 사진에서 멋대로 고정클립이 빠지지 않도록 고무줄로 묶어놓은 걸 볼 수 있다. || 두 번째 해결책으로 엄지손가락으로도 조정간 조작이 가능하도록 '''좌측 조정간 부품'''을 추가 보급했다. 전군 수준의 적용이 아니라, 이라크에 파견된 자위대의 총기에 일시적으로 적용한 수준이었고 파병부대 귀환 시 탈거 조치되었다. 그러나 이후 시가전 훈련 등을 거치며 얻은 피드백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 부대에 적용되었다. 다만 클립으로 고정하는 식이다보니 고정클립이 잘 빠져서 조정간을 고무줄로 감거나 글루건으로 고정해놓은 사례가 꽤 보이며, 괴상한 안-연-3-단 순서는 여전했기에 갑작스레 적과 조우한 급박한 상황에서 일단 연발로 갈기고 보는 식의 대응방법에서나 유용할 것이다. 여담으로 막상 좌측 조정간을 보급하고 보니 제1공정단이 사용하는 절곡총상식 89식의 개머리판을 접었을 때 좌측 조정간이 칙패드와 간섭되어 제대로 접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새로운 칙패드 부품을 조달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조정간이 저런 불편한 방식인 이유가 '포복전진하다가 조정간이 멋대로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라든가,[* 포복전진시에는 오른손잡이 기준, 총의 왼쪽이 땅과 마찰하게 된다.] '사격 훈련시에 통제관이 조정간을 확인하기 좋다' 등의 의견이 있는데, 일본 밀리터리 매니아계에서는 포복 전진 시 멋대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정설인 듯 하다. 특히 문제의 자위대 제5포복 자세[* 지면에 머리 포함 전신을 완전 밀착하여 엎드린 뒤, 오직 팔힘으로만 전진하는 자세이다. 사진을 보면 완전 엎드려 누워 자는 자세인데, 그 때문에 총기는 바닥에 질질 끌린다. 오죽하면 국내에서도 "자는 게 아닙니다." 라고 자조할까]를 보면 완전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다... 사족으로 윗총몸 우측 장전손잡이 왕복구간에 슬라이드식 먼지덮개가 존재해서, 여차하면 닫아놓아 이물질의 총기 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이는 확실하게 K2소총보다 나은 점인데, 각개 굴러본 사람들은 K2소총의 열린 왕복구간으로 얼마나 이물질이 많이 들어오는지 체감했을 것이다. 사실 89식, [[SA80]] 등 [[AR-18]]계열은 물론 [[SIG SG550]],[* 얇은 고무로 씰링이 되어있다.] [[FN FNC]], [[베레타 AR70]], AK 계열[* 조정간이 먼지덮개를 겸한다. 안전 위치에 놓이면 왕복구간이 완전히 가려진다.] 등 장전손잡이 왕복구간 때문에 내부가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총들에는 웬만하면 전부 먼지덮개가 존재하나, K2는 비용절감 문제인지 존재하지 않는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 89식 소총은 기본적으로 STANAG 규격의 전용 탄창을 사용하며, 당연히 M16의 [[STANAG 탄창]]도 호환된다. [[Magpul|맥풀]] 사의 [[PMAG]]같은 탄창들도 물론 호환되며 자위대원들이 각자 취향에 맞춰 장착해 사용하고 있다. [[https://m.blog.naver.com/rheorjs0554/221019878678|#]] 여담으로 89식 전용 탄창에는 자위대의 상징인 벚꽃 무늬가 새겨저 있다고 한다. 이때문에 [[아리사카]]를 연상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리사카의 그 무늬처럼 복잡한 형태가 아니라, 윗총몸 좌측에 찍혀있는 그 벚꽃 실루엣에 중간에 W가 들어간 단순한 무늬이다. 이 무늬는 자위대의 장비에는 전부 찍혀있다. 다만 89식 전용 탄창과 STANAG 탄창은 탄밀대 부분에서 약간 차이가 있어서 89식 전용 탄창을 끼웠을 때는 마지막 탄을 쏘면 노리쇠 후퇴 고정이 되지만 M16의 탄창을 끼우면 노리쇠 후퇴 고정이 안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인지는 불명. 총기 왼편에 [[노리쇠 멈치]]가 있기는 하지만, [[K2]]와는 다르게 눌러서 재장전을 하는기능은 없고 한손으로 장전손잡이를 잡아당긴다음 다른 한손으로는 멈치를 아래쪽으로 내리눌러서 노리쇠를 후퇴고정하는 기능만 존재한다. 즉 다시 재장전을 하려면 일일이 장전손잡이를 건드려 줘야한다. 조정간만큼은 아니어도 이러한 점도 꽤나 불편하다고 한다. 은근 치명적인 단점으로는, 89식은 AR-15 계열을 비롯한 STANAG 탄창 사용 소총과는 달리 탄창삽입구가 너무나 타이트한 구조라 항상 정확하게 딱 맞춰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탄창 삽입구를 살짝 여유가 있는 크기로 만들고, 초입 부분에 경사 가공을 해두어서 탄창 결합시에 적당히 쑤셔넣으면 제 위치로 쏙 미끄러져 들어가게 만들어놓은 AR 계열과는 달리 워낙 타이트한 형태이다 보니 항상 딱 맞춰 끼워야 한다. 평소에는 별 문제 안되는 부분이지만, 강한 긴장상태의 CQB 훈련을 실시해보니 급하게 탄창을 교체하려다가 안 끼워져서 버벅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